잠을 못자는 이유, 멜라토닌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쿠라허브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 왔습니다.

겨울에는 많은 동물들이 겨울잠으로 겨울나기 준비에 들어가지만,

동면하는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인간은 겨울에 불면증이 더 심해지기도 하죠.

밤 시간은 길어지지만 여러 이유에 의해 제대로 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 데요.

이에 오늘은 잠을 못자는 이유와 멜라토닌 부족 개선 방안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고자 합니다.

간단한 배경부터 말씀드리자면 겨울철에 불면증이 악화되는 가장 큰 원인은

일조량이 감소하는 동시에, 일조 시간까지 감소해 우리 몸의 일주기리듬이 깨지기 때문인데요.

차갑고 건조한 공기, 실내외의 큰 기온차,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비염,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이 증가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추운 날씨로 신체 활동이 줄어들고, 움츠러진 자세로 인해

관절통이나 근육통 등의 각종 통증이 증가하는 것도 불면증을 증가시키는 원인인데요.

수면장애 중 가장 대표적인 불면증은 크게 자려고 누워도 잠들기가 어려운 ‘수면개시장애’,

중간에 잠이 자주 깨거나 한 번 깨면 잠이 잘 오지 않는 ‘수면유지장애’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에 불면증으로 밤에 잠들지 못해 밤새 혼자 뒤척이며

괴로움을 겪을 뿐 아니라 다음날 두통, 피로감, 집중력 저하, 무기력감 등

생체리듬이 깨져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걸 반복하게 되는 데요.

밤새 혼자 외로이 뒤척이며 잠과 싸우다 보면 수면제를 복약하고 싶은 생각이 쉽게 들게 만들죠.

그러나 무분별한 수면제의 사용은 원치 않는 부작용을 불러오기 십상인데요.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올바른 수면습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을 못자는 이유를 알았다면 생활 속 전반에 걸쳐 개선 노력도 필요한데요.

가장 우선은 아침 기상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고 기상 후엔 밝은 빛을 쬐야 합니다.

기상 후 충분한 양의 빛을 받으면 하루의 생체리듬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 충분한 빛 자극을 받지 못하면 우리 몸의 생체시계가 느려지고 그만큼 늦게 자게 됩니다.

또한 가급적 낮잠은 피하고, 낮잠을 자더라도 15분 이내로 제한해야 합니다.

낮에 활발하게 생활할수록 밤에 수면욕구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되, 늦은 밤에 심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끝으로 잠이 들지 않은 채로 잠자리에 계속 누워있게 되면

수면 효율이 떨어지고 잠을 자야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불안감과 걱정만 커질 수 있는데요.

잠자리에 들어 20분이 지나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잠자리에서 나와 가벼운 독서를 하거나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 수 있는 명상이나 호흡운동,

마사지 등으로 이완하는 것이 수면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 오늘 준비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고요.

올 겨울 숙면과 함께 건강도 꼭 지켜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