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가락 마디가 여기 저기 쑤시면 보통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손목건초염을 생각하기 싶습니다. 이는 노화로 인해서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인데요.

손가락 관절의 과도한 사용으로 손가락 마디 연골이 손상 및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서 운동 제한을 받게 되고 통증을 동반하게 되는것입니다.

아무래도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날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요. 손가락 마디가 예전보다 굵어지고 돌출되고 있는 양상을 뛸수가 있습니다.

  • 증상이 심해지면 관절이나 손톱 변형도 나타나게 되고 초기에 치료를 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손가락 관절은 일생 동안 3천만번 이상 사용하게 됩니다. 그만큼 사용량이 많으니 무릎에 이어 두번째로 관절염 빈도수가 높은 부위일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환경적으로 스마트 기기를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손가락 사용량이 더 늘어나 퇴행이 빠르게 진행이 되기도 합니다.

손가락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면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 손가락 마디 부종 및 통증

손가락 관절 주변으로 열감이 느껴지는데 대게 관절염 초기 증상으로 가급적 손가락 사용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 손에서 골관절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

손가락 끝에서 가장 가까운 끝관절과 중간관절, 엄지 손가락 기저부, 엄지손가락과 손목이 만나는 부위 등에 있습니다. 해당 관절 부위에서의 통증 및 손가락 관절의 딱딱함, 종창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엄지손가락 기저부에 나타나는 관절염은 40대 이후부터 시작해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깊고 아픈 동통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 야간 통증이 심해질수 있습니다.

손가락 관절염이 악화되면 잠을 자지 어려울 정도로 쑤시고 아픕니다. 밤에는 특히 몸속 면역체계가 염증과 싸우면서 화학물질을 방출하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주먹이 잘 안쥐어지고 뻣뻣한 증상이 20~30분정도 지속이 됩니다.

  • 손가락을 움직일때 소리가 나며, 손가락을 굽히고 펴는것이 불편합니다.

물건을 잡거나 꼬집는 힘이 떨어지고, 문이나 열쇠를 돌리는 등의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나타나게 됩니다.

류마티스관절염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스스로 관절을 공격해 통증과 부종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신체의 양쪽 관절에서 대칭적으로 발생한다면 류마티스관절염, 한쪽손에서만 증상이 발생한다면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하게 됩니다.

또한 류마티스관절은 피로감, 식욕저하, 체중감소, 미열, 안구건조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습관적으로 손가락 관절을 꺾는것도 퇴행성 변화를 앞당길수 있는 안 좋은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절을 꺾는 과정에서 뼈와 뼈 사이의 마찰이 인위적으로 발생해 연골을 닳게 만들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과 연골의 지속적인 자극으로 인대가 두꺼워지고 탄성이 약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다칠수 있습니다. 손가락이 뻐근하게 느껴진다면 손가락을 쥐었다가 쫙 펴주는 동작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손가락에 힘을 주고 손을 힘껏 쫙 편 상태로 5초간 유지한 후 다시 주먹을 쥐고 5초간 유지하는 방법으로 양손을 각각 10회씩 반복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출산 후, 폐경기에 발병률이 증가하는 류마티스 손가락관절염

6주 이상 계속되는 손가락 통증, 부종, 경직, 관절 부위에 미열이 있고 손목 통증이 동반하거나 아침에 손가락이 굳는 증상이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손가락관절염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칼슘이 다량 함유된 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손가락 관절염을 예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