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사쿠라허브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고 있는데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여러 모로 건강 관리에 신경 쓰게 되죠.
특히 최근 몇 년 새 겨울철만 되면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데요.
이에 오늘은 “머리카락이빠져요” 라며 겨울철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포스팅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먼저 겨울철 탈모로 고민하는 이유에 대해 다뤄보자면요.
겨울은 일반 계절과 달리 대기가 건조해져 두피가 쉽게 예민해지게 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보다 머리 감는 횟수도 줄어 두피에 노폐물과 각질이 쌓이고 혈액순환을 방해해 모낭염 등 두피 염증 질환이 쉽게 발생하는 건데요.
뿐만 아니라 매서운 추위에 두피 혈관이 수축해 수분과 영양 공급이 부족해지고, 온풍기 등 난방기구를 사용하면서 습도 조절을 잘못하면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무너져 탈모가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
이 밖에도 가을부터 줄어들기 시작한 일조량도 탈모에 영향을 주는 데요.
일조량이 줄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늘어나 몸속에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으로 전환돼 모발의 성장을 억제하고 머리카락이 빠지게 만듭니다.
물론 겨울철 탈모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게 대부분입니다.
눈에 띄게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더라도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 볼륨이 처진다면 병적 탈모 초기 증상을 의심해야 하는 데요.
두피가 들여다보이거나 베개 위에 많은 머리카락이 남거나, 배수구가 자주 막힐 정도로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필히 관리가 시급합니다.
아울러 일상 속에서 탈모를 예방하는 습관도 길러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머리를 감기 전에 빗으로 두피에 쌓인 이물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 시켜주면 좋고요.
샴푸할 땐 미온수로 머리를 충분히 적셔 거품이 사이사이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고,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듯 3~5분 동안 문지른 후 흐르는 물로 깨끗이 헹궈내야 합니다.
샴푸 잔여물이 남으면 각질과 염증이 생겨 두피 트러블을 유발합니다.
특히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머리카락 끝에만 발라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헤어 에센스나 로션도 머리카락 끝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마구 비비면 물기는 빨리 제거되나, 손상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톡톡’ 두들겨 물기를 제거하고 20~30cm 떨어진 거리를 두고 미지근한 바람으로 두피부터 말리면 좋습니다.
탈모를 예방하는 식품으로 많이들 꼽는 것이 검은콩이나 검은깨 등 이른바 ‘블랙 푸드’도 있습니다.
물론 이들 식품이 단백질과 항산화성분이 풍부해 좋은 음식이지만, 꼭 먹는 것만으로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 한데요.
다만 탈모를 예방하는 데에는 영양 불균형이 나타나지 않도록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하기 때문에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스트레스도 줄여야 합니다.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잦은 스트레스 유발은 두피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흡연이나 음주도 삼가는 것이 최대한 탈모를 늦추거나 예방하는 데 좋습니다.
이상 오늘 준비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고요.
현재 “머리카락이빠져요”라며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